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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커티스 바쇼 뉴저지 상원 예비선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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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하원의원 앤디 김이 화요일 뉴저지 상원 의석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화당 후보인 호텔 운영업자 커티스 바쇼와의 본선 대결이 확정됐다. 바쇼는 트럼프 지지 후보를 꺾고 공화당 후보로 선출됐다.
현직 민주당 상원의원 밥 메넨데즈는 연방 부패 재판 중임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독립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혀, 민주당에 어려운 상황을 초래했다. 뉴저지에서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한 적은 1972년 이후로 없다.
앤디 김은 지난해 메넨데즈의 기소 후 출마를 선언한 세 번 연임한 하원의원으로, 오바마 행정부의 국가 안보 담당관을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은 2018년 하원 선거에서 현직 공화당원을 꺾었고, 올해는 뉴저지의 독특한 정치 제도를 무너뜨리는 법원 판결을 이끌어냈다.
“리더십은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의 망가진 정치에서 벗어나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승리는 뉴저지 퍼스트레이디 태미 머피와의 경쟁에서 비롯됐다. 첫 출마자인 태미 머피는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의 배우자다. 머피는 동료 민주당원과의 부정적 캠페인을 원치 않는다며 경선에서 물러났다. 김 의원은 노동 지도자 패트리샤 캄포스 메디나와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 온 로렌스 햄을 꺾고 승리했다.
세 번 연임한 상원의원 메넨데즈는 올해 민주당으로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월요일에 독립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트렌턴에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여름까지 기소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메넨데즈와 트럼프를 연결시키며 공격했다. “뉴저지는 밥 메넨데즈와 도널드 트럼프의 혼란과 부패, 또는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정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1월 6일 폭동 후 의사당을 청소하며 주목을 받았다. 남부 뉴저지 출신인 그는 2018년 고향으로 돌아와 3구역에서 공화당원 톰 맥아더를 물리치고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로즈 장학생 출신인 김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근무하며 국무부와 국방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했다.
공화당의 바쇼는 멘덤 보로우 시장 크리스틴 세라노 글래스너를 꺾고 승리했다. 바쇼는 뉴저지의 일당 독재를 끝내고 워싱턴에 보수적인 목소리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화당 지도자들은 메넨데즈의 재판이 공화당에게 52년 만에 상원 의석을 차지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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