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와 줄리 수(Julie Su) 미국 노동부(USDOL) 장관 대행, 로버트 아사로-안젤로(Robert Asaro-Angelo) 뉴저지 노동부 및 인력 개발부(NJDOL) 커미셔너, 데이브 콜(Dave Cole) 뉴저지 주 최고 혁신 책임자가 새로운 온라인 실업급여(UI) 신청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형태로 개편되었다.
2021년, USDOL은 뉴저지와 아칸소를 선정해 연방 실업급여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신청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신청자 경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발표는 철저한 검토와 광범위한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결과물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실업급여 시스템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미국 구조 계획을 통해 10억 달러의 예산이 할당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뉴저지는 실업급여 시스템을 현대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뉴저지는 가장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실업급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NJDOL은 뉴저지 혁신청 및 정보기술청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실업급여 신청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몇 달 동안 단계적으로 도입되었으며, 2024년 4월 11일 완전히 시행되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중간 저장 기능, 영어와 스페인어 지원, 보조 기기 사용을 위한 접근성 향상, 모바일 친화적 형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의 질문을 삭제하여 신청 과정이 간소화되었으며, 신청자의 상황에 맞는 안내 페이지도 추가되었다.
새로운 실업급여 신청 시스템은 신청자들이 신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혜택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도 주 정부는 실업급여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과 현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새로운 온라인 실업급여 시스템은 https://www.nj.gov/labor/myunemployment/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