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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잉글우드,  첫 여성 시장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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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Englewood) 지역은 평생 공무원이었던 도시의 첫 여성 시장인 손드라 “샌디” 그린버그(Sondra “Sandy” Greenberg)의 삶을 기리기 위해 음악과 추억으로 가득한 날을 갖게 될 것이다. 그녀는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드와이트 모로 고등학교(Dwight Morrow High School)의 디지 길레스피 오디토리엄(Dizzy Gillespie Auditorium)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그린버그의 딸인 마시 셉커(Marcy Schepker)가 말했다. 연설, 그린버그의 사진 슬라이드쇼, 음식, 음악 등이 준비돼 있다.

“그녀는 잉글우드를 사랑했다”며 셉커는 말했다. “우리는 손드라 그린버그 시장의 놀라운 삶을 기리고 모두가 환영한다.”

그린버그는 2022년 12월 27일에 93세로 별세했으며, 잉글우드의 첫 여성 시장으로 선출됐다. 처음 선출된 1976년부터 1982년까지 임기를 마치고도 도시의 여러 일들에 관여했으며, 시의회 회의와 다른 도시 행사에서 자주 연설하는 시민권운동가로 활동했다.

정치운동가인 그린버그는 리버티 스쿨(Liberty School), 맥케이 공원(Mackay Park) 및 잉글우드 나무들의 건강 등 현지 문제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그녀는 또한 다른 여성들이 지역 사회 생활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2008년 여성권리정보센터(Women’s Rights Information Center)에서 여성들에게 연설한 그린버그는 “세계에서 한 표로 이긴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 한다”고 말했다.

그린버그는 한때 국가 언론에 등장하면서 도시의 휴일 장식이 교회와 국가의 분리 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생의 마지막까지 정치적으로 활발했으며, 2022년 6월 티넥 시의회 그린(Teaneck Municipal Green)에서 생식의 자유를 위한 집회에 참여했고, 2021년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서기관 존 호건(John Hogan)과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해당 행사는 274 Knickerbocker Road에 위치한 드와이트 모로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가벼운 음식이 제공되지만, 커뮤니티는 디저트, 과일 또는 손질된 음식을 가져와 축제에 추가할 수 있다고 행사 안내 전단지에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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