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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트랜짓,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아카데미 버스와 8,100만 달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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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트랜짓(NJ Transit)이 퍼세익 카운티(Passaic County)에서 지역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카데미 버스(Academy Bus)와 8,100만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아카데미 버스가 2022년 2월, 사기 사건과 관련된 합의에 따라 주정부에 2,05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한 지 4년 만의 일이다.
뉴저지 트랜짓은 아카데미 익스프레스(Academy Express LLC)가 단독으로 입찰한 이번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계약 조건에는 주 검찰청과의 합의에 따라 아카데미 버스의 성과를 감시하도록 하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뉴저지 트랜짓 대변인 제임스 스미스(Jim Smith)는 “아카데미 버스가 지금까지 합의된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회사가 정직성 감시관을 두고 조건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저지 트랜짓 CEO 케빈 코벳(Kevin Corbett)은 이번 계약이 2022년 합의 이후 첫 계약임을 강조하며 “신뢰하되 검증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코벳은 “현재 통근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 업체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0년 11월, 뉴저지 주 검찰청은 아카데미 버스가 허드슨 카운티(Hudson County)에서 운영하던 7개 노선의 버스 결항 횟수를 축소 신고하고, 운행하지 않은 노선에 대해 요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뉴저지 트랜짓으로부터 1,500만 달러를 사취했다고 고소했다.
2022년 2월 합의에 따라 아카데미 버스는 2,050만 달러의 벌금을 지급하고 독립 모니터의 감시를 받으며 신규 정책을 수립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정확한 운행 기록을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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