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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글래드스톤에서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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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 글래드스톤(Gladstone) 지역에서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은 수요일 오전 7시경 2.6 규모의 지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베드민스터(Bedminster)에서 약 5마일(약 8km), 맨해튼(Manhattan)에서 약 45마일(약 7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주말에도 같은 지역에서 2.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 지진은 가벼운 흔들림을 일으켰지만 피해를 주기에는 약한 강도였다. 이번 지진 역시 별다른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다.
올해 뉴저지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의 지진이 기록됐다. 지난달에는 4.8 규모의 지진이 동북부 지역 커뮤니티를 강타해 레딩턴 타운십(Readington Township)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글래드스톤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이 지진은 주민들의 집을 흔들었고, 1760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그리스트 밀(Grist Mill)에 피해를 주었다. 또한 수십 건의 가스 누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팀이 출동했다. 지난 100년 동안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일주일 내내 수십 차례의 여진을 유발했다.
뉴저지와 뉴욕 일대는 드문 지역이지만, 맨해튼 아래에는 여러 개의 작은 단층선이 있고, 뉴저지에는 라마포 단층(Ramapo Fault)이라는 주요 단층선이 존재한다. 1884년에는 5.0 규모의 지진이 뉴욕시를 강타한 바 있다. 지진은 드물지만, 이 지역에는 몇몇 단층이 존재해 주민들의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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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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