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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연장 근무와 이메일로 지친 뉴저지 직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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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들이 일과 시간 외에도 끊임없이 업무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 기술의 발전과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 직장인들은 사실상 24시간 업무와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업무로 인한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다. 다행히도 뉴저지는 미국 내에서 가장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상위 10개 주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평균 40%의 직장인이 계약된 근무 시간을 초과하여 일하고 있다. 실제로 뉴저지에서는 이 평균을 소폭 넘어서는 41%가 장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53%는 퇴근 후에도 업무 이메일을 확인하고, 31%는 약속된 근무 시간보다 일찍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한 매사추세츠 주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사추세츠의 51%가 계약된 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며, 놀라운 수치인 76%가 근무 시간 외에 업무 이메일을 확인한다.

뉴저지 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종을 살펴보면,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증가세가 관찰된다.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의료 기록 전문가, 건설 관련 다양한 직종, 그리고 과학자 직종 등에서 큰 폭의 고용 증가가 있었다. 특히 공항 운영 전문가의 수는 무려 476.5% 증가하여 1,960명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 이후 회복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존재함을 시사한다.

뉴저지 주의 직장인들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업무 부담과 맞서 싸우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삶과 직업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포트 리나 팰리세이즈 파크 등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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