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 이후, 수일간 지속된 여진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고유 부락 카운티(Hunterdon County)에서 시작된 이 지진은 지난 금요일 동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바 있으며, 이후 뉴저지 주 남서부 글래드스톤(Gladstone)에서 약 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2.6 규모의 여진이 수요일 오전에 추가로 관측되었다.
특히 이번주 수요일 오전에 발생한 2.6 규모의 여진은 다섯번 째 강력한 여진으로 기록되었으며, 최근 금요일에도 동일한 규모의 여진이 다시 한 번 뉴저지를 뒤흔들었다. 지난 5일 간 총 48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그 중 11회는 2.0 이상의 규모로 관측되었다.
이러한 여진의 영향은 단순히 글래드스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캘리폰(Califon), 체스터(Chester), 레바논(Lebanon), 롱밸리(Long Valley),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Whitehouse Station) 지역 주민들도 체감하였으며, 일부는 먼 동쪽의 이스트 오렌지(East Orange)와 저지 시티(Jersey City)까지 미치는 영향을 보고하였다.
미국 지질 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은 여진 발생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지만, 큰 규모의 본진 이후에는 여진이 며칠,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지진 발생 일주일 내에 3.0 이상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확률이 거의 80%에 이르며, 4.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은 약 15%에 달한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이처럼 끊이지 않는 여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적인 여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불안감 속에서도 필요한 안전 대비 조치를 강구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지진과 여진에 대한 상황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뉴저지 주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및 복구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