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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결승 준비를 위한 뉴저지의 대대적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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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및 뉴욕 지역이 2026년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과 주변 지역은 이제 그 역사적인 이벤트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은 2026년 6월에 열릴 8차례의 월드컵 경기와 7월 19일에 개최될 결승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82,500석 규모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FIFA의 표준에 부합하는 축구 경기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주변에 7개의 건물을 신축하고, 축구장의 폭을 넓히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새로운 주 관광 캠페인을 론칭하고, NJ 트랜짓을 비롯한 주 교통 시스템이 수백만 팬을 원활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도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이 모든 노력은 뉴저지-뉴욕 지역을 방문할 예상되는 100만 명의 팬들에게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적으로도, 이 행사는 2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과 1만 4천 개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가 예상된다고 뉴욕의 호스트 위원회 시티 매니저 브루스 레브만이 밝혔다.

특히 NJ 트랜짓은 대규모 인파를 원활하게 이동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빈 콜벳(Kevin Corbett) NJ 트랜짓 CEO는 과거 대형 이벤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월드컵에서도 팬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트랜짓웨이 버스 빠른 교통 프로젝트와 다층 열차 사용 등 다양한 전략이 모색되고 있다.

뉴저지 주 관광청은 새로운 슬로건 “작은 주, 큰 매력(Little state, lotta wow)”을 내세워 월드컵 기간 동안 주 내 다양한 명소를 홍보하고, 방문객들이 경기 외에도 뉴저지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월드컵 준비는 단순히 축구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경제, 교통, 관광 등 다방면에서 뉴저지 주의 새로운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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