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 해켄색에서 수요일에 차량에 치이고 중상을 입은 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벌금 통지서를 받았다. 62세 남성과 74세 여성이 저녁 7시 15분경 허드슨 스트리트와 헨리 플레이스 근처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해켄색 경찰이 밝혔다.
해당 보행자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멈춰서 경찰관과 대화를 나눴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하여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사고 당사자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켄색 경찰서 대변인인 마이클 안티스타 경감은 “이러한 사건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사건의 상황에 따라 벌금 통지서가 발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켄색 경찰서는 뉴저지 주가 전국 대비 보행자 부상 사고와 사망 사건이 비례적으로 많다는 것을 공중에 상기시키고자 한다. 보행자는 보행 신호를 준수하고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