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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트랜짓(NJ Transit) 새 본사 이전 비용 5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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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트랜짓(NJ Transit)이 새 본사로 이전하는 비용이 5억 달러를 초과했다. 최근 이사회는 게이트웨이 센터(Gateway Center) 새 본사의 마무리 인테리어 및 가구 구입에 5360만 달러를 승인, 이로써 내년으로 예정된 본사 이전 총 비용이 5억 6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승인된 예산은 백업 발전기, IT 장비, 사무용 및 부수적 자재 구입, 다양한 디자인 및 컨설팅 서비스 비용을 포함한다. 게이트웨이 소유주인 온릭스 이퀴티스(Onyx Equities)와의 4억 4천만 달러, 25년 임대 계약과 매월 125개 주차 공간에 대한 4만 4천 달러의 임대료가 더해져 총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일부 통근자 단체는 2026년 중반 예상되는 9억 5700만 달러의 재정 절벽에 직면한 상황에서 요금 인상 및 서비스 축소를 초래할 수 있는 이러한 지출에 의문을 제기했다. 케빈 코벳(Kevin Corbett) NJ 트랜짓 CEO는 작년 예산에 약 2000만 달러가 기관 자본 예산에, 약 2000만 달러가 운영 예산에 할당되었으며, IT 장비 및 사무실 장비 구축에 따른 인력 비용 증가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뉴저지 트랜짓은 주 정부 조달 시스템인 NJ 주 계약(NJ State Contracts) 및 기타 조달 방법을 사용해 장비, 자재, 서비스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최종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벳 CEO는 일부 IT 및 컴퓨터 구매는 이사와 관계없이 구식 장비 교체를 위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라크와나 통근자 연합(Lackawanna Commuter Coalition)의 샐리 제인 겔러트(Sally Jane Gellert) 회장은 이사회에 대해 걱정을 표하며, “이렇게 큰 금액을 들여 새 공간을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부 장관 다이안 구티에레스-스카체티(Diane Gutierrez-Scaccetti)와 이사회 멤버이자 전 주 상원의원인 로버트 고든(Robert Gordon)이 NJ 트랜짓을 떠나게 됐다. 구티에레스-스카체티는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고든은 스티븐스 & 리 퍼블릭 어페어스(Stevens & Lee Public Affairs) 로비 회사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기 위해 재임용을 추구하지 않았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NJ 트랜짓의 예산과 재정 상황, 그리고 이사진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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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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