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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택 시장 분석: 한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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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 주에 위치한 40개 마을의 평균 주택 가치가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가격 증가세에 기인한 것으로, 모기지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저지 주의 주택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주택 가치 상위권에 랭크된 마을 중에서 몬머스 카운티(Monmouth County)의 딜(Deal) 지역이 33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비 3.46% 상승했다. 이어서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의 알파인(Alpine)이 280만 달러에 뒤를 이었다.

조사된 547개 ZIP 코드 지역 중 대다수에서 전년 대비 주택 가치가 상승했으며, 감소한 지역은 단 10곳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캠든 카운티(Camden County)의 글로스터 시티(Gloucester City), 서머셋 카운티(Somerset County)의 브랜치버그(Branchburg), 유니언 카운티(Union County)의 클락(Clark), 애틀랜틱 카운티(Atlantic County)의 섬머스 포인트(Somers Point)는 1년간 주택 가치가 15% 이상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2023년 10월 기준으로 뉴저지 주의 평균 주택 가치는 약 49만 5천 달러로, 전국 평균 34만 6천 달러를 웃돈다.

뉴저지의 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된 지역들의 부동산 가치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질로우(Zillow)의 2023년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뉴저지 내 주요 한인 거주 지역의 주택 가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뉴저지에는 이제 일반적인 주택 가치가 1백만 달러를 넘는 도시가 40곳에 이른다.

버겐 카운티의 알파인은 2,729,022달러에서 2,799,311달러로 2.58% 상승했으며, 잉글우드 클리프(Englewood Cliffs)도 1,419,883달러에서 1,445,219달러로 1.78% 증가했다. 테너플라이(Tenafly)는 993,092달러에서 1,063,403달러로 7.08% 상승해 주목할 만하다.

한편, 버겐 카운티의 다른 지역인 프랭클린 레이크스(Franklin Lakes), 어퍼 새들 리버(Upper Saddle River), 클로스터(Closter) 등도 각각 5.24%, 3.95%, 7.7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승세는 뉴저지 전반의 부동산 시장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한 지역에서의 부동산 시장은 더욱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 영향력과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주택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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