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경제개발청(NJEDA)은 지난 11월 16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1,500만 달러 규모의 파일럿 프로그램 ‘NJ Cool’의 창설을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업 건물 소유주와 임차인에게 최대 100만 달러까지의 보조금을 제공하여, 난방 및 냉방 시스템 업데이트와 같은 기존 상업 건물의 개보수를 통한 배출 감축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지원한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애틀랜틱 시티(Atlantic City), 에디슨(Edison), 뉴어크(Newark)의 특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이 세 도시는 높은 상업용 에너지 사용량과 뉴저지주 내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동시에 뉴저지 환경 정의법(New Jersey Environmental Justice Law)에 따라 과부하된 커뮤니티로 간주되기 때문에 선정되었다.
뉴저지 경제개발청은 상업 건물이 뉴저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고 언급하며, NJ Cool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가족과 아이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뉴저지의 클린 에너지 산업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설리번(Tim Sullivan) NJED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NJ Cool 프로그램은 과부하된 지역 사회에서 상업 건물이 클린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이번 파일럿은 지역 온실가스 이니셔티브(Regional Greenhouse Gas Initiative, RGGI) 수익금으로 자금이 조성되었으며, 뉴저지주에 할당된 RGGI 전략 자금 계획 중 첫 번째 투자로 ‘건강 주택과 건물 탄소 저감 가속화’ 이니셔티브를 선도한다.
또한 NJEDA는 이 프로그램이 주 내에서 친환경 건물 시스템, 기술 및 건설 관행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주지사의 2050년까지 2006년 수준 대비 온실가스 80% 감축 목표를 추진하는 데 협력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절차는 내년에 개시되어 순차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며, 미래에 다른 지방 자치 단체로 파일럿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 NJ Cool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JE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