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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뉴저지, 주말 저온 예보에 따른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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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New Jersey) 지역에 다시 한파가 예고되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목요일은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70도(섭시 21.11도)까지 오르며 포근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말로 접어들며 기온이 급감하여 일요일에는 40대 중반도(섭시 4~9도)로 떨어지고, 밤에는 20~30대(섭시 -6.67~1.11도)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일주일 내내 가끔 가벼운 비가 올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요일은 특히 남부 지역에서 기온이 높겠고, 주말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시원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또한, 주말까지 뉴저지 북부(New Jersey North)에서는 비가 조금 오겠으나, 남부 지역(South Jersey)에서는 73도(섭시 22.7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Canada)로부터 남하하는 고기압이 북부 중서부 및 동북부 지역에 맑은 하늘을 가져다주겠지만, 함께 찬 공기도 몰고 올 것이며, 이로 인해 일요일 밤에는 20대(섭시 -6.67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토요일은 보훈의 날(Veterans Day)로,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주민들은 낮 기온이 50대 중반(섭시 약 10~1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나, 저녁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므로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기상 전망을 살펴보면, 강화되고 있는 엘니뇨(El Niño) 현상으로 인해 다음 달 겨울철에는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뉴저지 북부 지역에서는 보통 12월 9일에서 10일 사이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지역에서는 12월 중순경 첫눈이 관측된다.

이러한 기상 변화에 대비하여 주민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외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이 크게 변동하는 이번 주말, 특히 야외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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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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