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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의회, 교육 관련 법안 심의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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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나고 뉴저지의 주 의회가 이달 말에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몇 달 간 후순위로 밀려 있던 교육 관련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민주당은 선거에서 주요 의석을 지켜내며 입법 기관에서의 다수파 지위를 유지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학부모 권리, 주 베테랑 홈에 대한 조사 및 로버트 메넨데즈(Robert Menendez) 미국 상원의원의 주 검찰총장 사무실 영향력 시도 의혹 등을 다루기 위해 일찍부터 복귀할 것을 촉구했으나, 예정대로 11월 20일 하원 위원회가 회의를 개시하고 27일에는 상원이 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여름 휴회 기간 중 가결되지 못한 여러 교육 법안들이 ‘레임덕’ 회기 동안 다루어질 예정으로, 해당 법안들은 뉴저지 고등학교 졸업 시험 폐지, 커뮤니티 학교 지원, 학교 안전 강화, 그리고 교사 부족 문제에 대한 것이다.

테레사 루이즈(Teresa Ruiz) 상원의원이 후원하는 두 법안은 각 커뮤니티의 필요에 기반하여 학생과 가족들에게 사회 서비스를 연계하는 커뮤니티 학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비영리 단체와 지방 자치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학업, 건강, 사회 서비스, 청소년 및 커뮤니티 개발 지원을 제공한다.

하지만 커뮤니티 학교를 위한 주 사무소 설립 및 최대 21개 커뮤니티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5년 간의 시범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법안들은 전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여름 회기가 마감됐다.

학교 안전 및 보안 태스크포스를 창설하는 법안은 상원에서 통과됐지만 하원에서는 청취되지 않았다. 이 법안은 학교 자원관을 각 학교 건물에 배치하거나 생체 인식, 망막 인식 등의 첨단 시스템을 사용하여 권한이 부여된 인물들의 건물 출입을 관리하는 것과 같은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위한 권고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뉴저지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폐지하는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상원에 상정되지 않았다. 법안 후원자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시험을 유지하고 있는 주가 11개에 불과하며, 표준화된 시험이 일관성이 없고 편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접한 뉴욕,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주에서 교사 및 기타 학교 직원들이 뉴저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은 상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하원 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팸 램핏(Pamela Lampitt) 의원이 소개한 12개 법안 패키지 중 여러 조치가 하원을 통과했는데, 교사 선발 과정에서 기본 기술 검정을 필요로 하는 요건을 제거하는 법안도 그 중 하나로 상원 교육 위원회에 배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교육 관련 법안들은 뉴저지주 의회가 연말까지 남은 ‘레임덕’ 회기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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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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