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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 파크 시의회,한인 후보들 압승으로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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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의 시의회는 새해부터 민주당 소속 민석준, 이상희, 그리고 공화당 소속 유봉 원-윤 후보의 승리로 새로운 면모를 보이게 됐다. 민석준 후보는 지난해 폴 김 시의원이 시장으로 선출된 후, 공석이 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임명되었으며, 이상희 후보는 경쟁자 없이 1년 잔여 임기를 위해 당선됐다. 민석준 후보는 2년 임기의 시의원으로 정식 선출되었다.

민주당 소속인 신시아 피레라(Cynthia Pirrera) 시의원과 공화당 소속인 박재관(Jae Park)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피레라 시의원은 지난 20년간 시의회의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해왔으며, 박 시의원은 작년에 당적을 변경했다. 유봉 원-윤 당선자는 과거에도 시의회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으며, 행정 및 경찰 부서의 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조직한 바 있다.

유봉 원-윤 후보는 민주당 후보인 엘레프테리오스 엘레프테리우(Elefterios Elefteriou)를 꺾고 승리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4명의 민주당 당원과 2명의 공화당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민석준 후보는 두 명의 공화당원과 함께 표결에 참여해 여러 차례 3-3 동점을 이뤄, 민주당 소속 시장이 결정권을 행사해야 했다.

팰리세이즈 파크에서는 18.46%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총 1,845표가 투표됐다. 선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민주당) 민석준 – 1,039표

(공화당) 유봉 원-윤 – 962표

(민주당) 엘레프테리오스 엘레프테리우 – 793표

(공화당) 제임스 도노반(James Donovan) – 670표

(민주당) 이상희 – 1년 잔여 임기에 1,093표

팰리세이즈 파크에서 한인 후보들의 선전은 그 지역 한인 사회의 결집력과 정치력의 상승을 상징한다. 민석준, 이상희, 유봉 원-윤 후보의 승리는 팰팍 한인 커뮤니티가 단결하면 어떠한 성취도 가능함을 증명하는 결과로,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과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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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yun Kw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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