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컴벌랜드 카운티(Cumberland County) 지역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성적인 사진을 공유한 혐의로 한 교사 보조가 경찰에 의해 기소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검찰청에 따르면, 이 교사 보조는 또한 미성년자인 학생들로부터 아동 포르노 사진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토니 앤터니노(Anthony G. Attrino) 및 메건 버헬스트(Megan VerHelst)에 따르면, 라이언 존슨(Ryan C. Johnson, 47세)이라는 호프웰 타운십(Hopewell Township) 거주자에게 다수의 아동 안전 위협 혐의,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음란 행위로 인한 기소가 진행됐다. 존슨은 지난 2022-2023 학년도에 컴벌랜드 리저널 고등학교(Cumberland Regional High School)에서 교사 보조로 일했으며, 이후에는 2023년 가을에 브리짓톤 고등학교(Bridgeton High School)에서 짧은 기간 근무했다고 한다.
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존슨은 2023년 7월과 8월에 두 명의 미성년자 피해자와 성적인 사진을 주고받았으며, 이 중 한 장은 아동 포르노를 묘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피해자 모두 해당 학교 학생이었고, 사건 발생 당시 존슨은 학교에 재직 중이지 않았다. 현재 존슨은 컴벌랜드 카운티 교도소(Cumberland County Jail)에 구금되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검찰관 제니퍼 웹 맥레이(Jennifer Webb-McRae)는 존슨이 불법 행위가 발생하기 전까지 컴벌랜드 리저널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2019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호프웰 크레스트 초등학교(Hopewell Crest Elementary School)에서도 근무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관련 정보를 가진 이들에게 뉴저지 주 경찰국(856-451-0100)에 연락하거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통한 첩보 제공을 당부하고 있다.
존슨의 변호사에 대한 정보는 현재로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컴벌랜드 카운티 검찰청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면 새로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