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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택담보대출 사기 계획으로 뉴저지 변호사 면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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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NJ)의 한 변호사가 대규모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를 인정한 후 변호사 자격을 상실했다. 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는 이와 같은 사기 행위가 더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주 법률 단체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엄격한 감독과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밀링턴(Millington) 거주의 파우스토 시모에스(Fausto J. Simoes)는 지난 9월 15일 뉴저지 주립 대법원에 의해 협의에 의한 면직(disbarred by consent) 조치를 받았다. 그는 이미 지난 6월 21일부터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 상태였다.

70세의 시모에스는 지난 2022년 은행 사기 공모 혐의를 인정하였으며, 10월 31일에 실형을 선고받고 2년간의 보호관찰과 6개월간의 가택 구금을 명령받았다.

공소장에 따르면 시모에스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빅터 산토스(Victor Santos), 64세, 와칭(Watchung) 거주와 공모하여 4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사기로 취득했다.

산토스도 지난달 실형과 2년의 보호관찰, 그리고 1년의 가택 구금을 선고받았다고 미국 검찰은 밝혔다.

대법원의 명령에 따르면 시모에스는 자신의 면직에 자발적으로 동의했으며, 1979년 뉴저지 바 협회에 입회한 이후 뉴저지에서의 법률 실무를 영구적으로 금지당했다.

한편, 뉴저지의 부동산 개발업자와 변호사는 각각 35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대규모 주택담보대출 사기 계획에 공모했다고 인정했다. 필립 R. 셀링어(Philip R. Sellinger) 미국 변호사는 이를 발표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산토스와 시모에스는 타인과 공모하여 4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사기로 취득했다. 이들은 가짜 구매자를 모집하여 뉴어크(Newark)에 있는 12개의 부동산을 구입하게 함으로써 금융기관으로부터 자신들의 신원을 숨겼다. 또한 산토스와 시모에스는 대출 기관에 제출되는 대출 신청서와 문서에 허위 정보를 기재했다.

시모에스는 10건의 사기 거래를 진행하며, 실제로는 산토스가 운영하는 유령회사로부터 자금을 받았음에도 마치 가짜 구매자들이 결제에 필요한 현금을 제공하는 것처럼 거짓 보고를 했다. 그는 또한 몇 건의 거래에서 산토스의 유령회사가 대출금에서 상당한 금액을 지급받게 될 것임을 대출 기관에 고지하지 않았다.

이 사기 행위로 인해 Fannie Mae와 보험사는 35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은행 사기 공모 혐의는 최대 30년의 징역과 100만 달러의 벌금, 또는 피고인에게 돌아간 이익의 두 배나 타인에게 발생한 손실의 두 배 중 더 큰 금액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산토스의 선고는 2023년 4월 12일로, 시모에스의 선고는 4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연방 주택 금융국 사무소와 FBI의 특별 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경제 범죄 단위에 배정된 연방 주택 금융국 사무소의 특별 보조 미국 변호사인 찰리 디바인(Charlie Divine)과 케빈 디그레고리(Kevin DiGregory)가 정부를 대표한다고 미국 검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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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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