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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 달러 코로나 지원금 사기 피소… 가짜 사업으로 대출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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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 세 명이 가짜 회사를 이용하여 2백만 달러의 팬데믹 지원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고 미국 검찰관 필립 R. 셀링어(Philip R. Sellinger)가 밝혔다.

퍼스 앰보이(Pert Amboy)에 거주하는 37세의 아를렌 엔카르나시온(Arlen Encarnacion)은 지난 수요일 트렌턴 연방법원에서 와이어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의 공범인 재클린 페나(Jacquelyn Pena) 37세와 그의 형 켄트 엔카르나시온(Kent Encarnacion) 30세 또한 8월 8일 동일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이 세 명은 2021년 12월에 기소되었으며, 급여 보호 프로그램 및 경제 피해 재해 대출에 대한 사기적인 신청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아를렌 엔카르나시온은 존재하지 않는 여러 사업체를 대표하여 14건의 대출 신청을 제출했다. 이러한 신청서에는 사기적인 표현, 가짜 연방 세금 환급 문서, 직원 수와 임금에 대한 허위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의 형은 신청서 중 하나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페나는 세 건을 제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수사관들은 말했다. 이들은 2020년과 2021년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로 총 2,175,717.83달러를 받았다. 대부분의 금액은 아를렌 엔카르나시온에게 돌아갔으며, 그의 형은 156,442달러를, 페나는 335,692달러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받은 금액을 여러 은행 계좌로 이체한 뒤 개인 지출 및 관련 없는 사업에 사용했다고 기소장에서 주장했다. 또한, 아를렌 엔카르나시온은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람보르기니 SUV를 구매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러한 대출은 팬데믹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들의 급여 비용, 주택 담보 대출 이자, 임대료 및 공과금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 아를렌 엔카르나시온의 선고는 2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두 공범의 선고는 2023년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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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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