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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 인권유린 탄원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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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한국명 유선민)씨가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1년 4개월 넘게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에 대해, 여러 한인 교회와 단체가 유 씨의 인권을 중심으로 탄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저지 주요 한인 교회 중 프라미스 교회(담임목사 허연행)와 뉴저지 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에서는 지난 24일 유 씨의 가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했다. 이날 두 교회에서는 각각 650명, 45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지난 11일 발족한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아시안 커뮤니티 차원의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유 씨가 일방적인 판단으로 1년 4개월째 수감 중이라는 사실이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이라며 조속한 정당한 판결을 요구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지난해 5월 유 씨를 살해 및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해당 월 12일에는 보석 신청을 불허했다. 그러나 유 씨 가족과 구명위는 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사망한 아들 엘리엇이 태중에서부터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가진 고위험군 태아로 분류되었다고 주장하며, 유 씨가 출산을 결심했음에도 엘리엇은 태어난 후에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구명위와 그레이스 유씨의 가족은 그레이스 유씨에 대한 모든 혐의를 폐기하고 그녀의 신속한 석방을 요구한다. 이 사건은 단순히 우리 가족의 문제를 넘어서, 사법 체계 내에서의 공정과 동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운동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justiceforgrac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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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yun Kw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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