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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거주 한인 뺑소니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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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포트리에 사는 한인 태 이(70) 씨가 뺑소니 사고 혐의로 최근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2023년 9월 13일 새벽 4시 40분쯤 북부 뉴저지 테터보로의 인더스트리얼 애비뉴와 미국 46번 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버겐 카운티 검찰은 이 씨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몰고 길을 건너던 패터슨 거주의 75세 남성을 친 뒤 현장을 달아난 혐의로 이 씨를 기소하였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심각한 신체 부상을 입어 해켄색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 무나키 경찰서 경관들은 하반신을 크게 다친 피해자를 발견하였으며, 해켄색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후 무나키 경찰서와 베르겐 카운티 검찰의 주요 범죄 수사대는 인근 업소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사고 차량을 추적했다.

이 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목격자로서 사건을 관찰했다며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그러나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감시 카메라에 찍힌 차량이 이 씨의 것과 일치함이 밝혀졌다. 이에 이 씨는 뺑소니 사실을 자백하였고 즉시 체포되었다.

이 씨에게는 3급 혐의로 심각한 신체 부상을 낸 채 사고 현장을 떠난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또한 차량사고 현장을 떠나고 사고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소환장이 발부되었다. 이 씨는 현재 자기 보증금으로 석방되어 베르겐 카운티 중앙 사법 처리 재판소에서 첫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검사 마크 무셀라는 이 혐의가 단순한 비난에 불과하며, 이 씨는 유죄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고 명확히 하였다. 무셀라 검사는 이번 수사에서 무나키 경찰서와 베르겐 카운티 보안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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