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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Phil Murphy)의 지지율, 재산세 개혁에서 긍정적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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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 중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지지율이 지난해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로 약간 하락했지만, 재산세 개혁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최신 여론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는 몬머스 대학에서 수요일에 발표된 것으로, 뉴저지 성인 중 절반은 머피 주지사의 업무 성과에 만족하며, 39%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등록 투표자 중 50%가 민주당 주지사의 전반적인 업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40%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이러한 지지율은 2022년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독립 성향의 주민 중 8%포인트 하락한 43%, 공화당 성향 주민은 5%포인트 하락한 12%로, 민주당 성향 주민은 85%로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서는 지난 8월 1일 직무 중 사망한 전 부지사 쉴라 올리버(Shelia Oliver)의 후임을 선정할 때, 머피 주지사가 인종과 성별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대다수 뉴저지 주민이 응답했다.

뉴저지의 독립적인 몬머스 대학 여론 조사 기관의 디렉터인 패트릭 머리(Patrick Murray)는 “쉴라 올리버는 뉴저지 정치에서 장벽을 깼다. 그러나, 대부분의 뉴저지 주민은 그녀의 후임을 선정할 때 성별과 인종이 주요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 83%가 인종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고, 80%는 새 부지사의 성별에 무관하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15%는 다른 유색 인종 후보를 선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론 조사 기관은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도, 새 부지사를 선택할 때 성별과 인종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달하였다.

뉴저지 주민들은 또한 머피 주지사의 정책이 뉴저지의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머피 주지사의 재산세 처리에 대한 평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뉴저지 성인 중 거의 4분의 1, 즉 23%가 머피 주지사의 정책이 재산세 납부자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거의 절반의 주민들은 주지사의 정책이 재산세 납부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답했고, 20%는 영향이 없었다고 답했다.

주 의회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다. 모든 120개 의석이 선거에 올라갈 예정인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조사에 응답한 뉴저지 주민의 37%만이 주 의회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작년의 44%에서 하락했다. 45%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작년의 39%에서 상승했다.

이 여론 조사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814명의 뉴저지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 5.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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