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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하늘을 물들인 핑크 빛, 블랙핑크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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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공식 트위

8월 11일 금요일 저녁, 뉴저지의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 상공에 보이던 그 눈부신 핑크 빛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K-pop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열린 ‘Born Pink 월드 투어 앵콜’의 첫 공연 때였다. 이 핑크 빛은 고공을 날고 있던 비행기에서도 볼 수 있었다.

“아래에서 보이는 그 뷰는 정말 대단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면서 보니 더 감동적이었다.”라고 샬롯(Charlotte)에서 비행 중이던 아나옐리 챠베즈(Anayeli Chavez)가 말했다. 그녀는 “코첼라에서도 그들을 봤는데 그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핑크 빛은 무대 조명과 함께 팬들이 흔든 블랙핑크의 공식 광대봉 때문에 발생했다. 이 광대봉은 YG 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의 공식 상품 웹사이트에서 36.23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그들의 EDM을 기반으로 한 히트곡들을 연주했으며, 최신 싱글 “Pink Venom”으로 시작하여 라이브 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공연했다. 멤버들 지수(Jisoo), 제니(Jennie), 로제(Rose), 리사(Lisa)는 대규모의 댄서들과 함께 앙상블로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의 팬들, 별칭 Blinks는 공연 내내 그들과 함께 춤을 추며 응원했다. 그룹은 지난해 11월에 뉴아크(Newark)의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도 두 번의 공연을 열었다. 그들은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여성 K-pop 그룹이다. 그들의 2022년 앨범 “Born Pink”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트라이프에서의 공연은 여성 K-pop 그룹이 스타디움에서 연속 두 번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공연 후 로제는 “뉴저지 정말 대단하다! 이 아름다운 도시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톰 브레이디(Tom Brady)와 같은 유명인들도 포함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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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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