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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 카운티, 첫 히스패닉 여성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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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 카운티(Salem County) 소재 펜스 그로브(Penns Grove) 지역 사회는 이번 주, 카운티 내에서 첫 히스패닉 여성 지방 법원 판사로 산드라 로페즈(Sandra Lopez) 변호사를 임명함으로써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로페즈 변호사는 수요일에 펜스 그로브의 새로운 지방 법원 판사로 취임하며, 과거 또 다른 카운티의 지방 법원에서 라틴계에 대한 편견을 제기한 논란이 있었던 제이슨 위처(Jason Witcher) 판사를 대체할 예정이다. 위처 판사는 4월에 이번 여름에 퇴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펜스 그로브 시민들을 대표하며 현지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로페즈 변호사는 말했다. “지방 법원이 바로 시민들의 법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로 허구한 날로부터 축복받았다고 느낀다.”

펜스 그로브의 첫 여성 시장이자 세일럼 카운티의 첫 흑인 여성 시장인 라데나 토마스(LaDaena Thomas) 시장은 로페즈를 임명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했다. 그녀는 “로페즈의 임명으로 우리 펜스 그로브의 다양성이 더욱 강화되었다.”라고 말했다.

로페즈의 전임자인 위처 판사 역시 2010년 세일럼 시(Salem City) 법원에 임명됨으로써 세일럼 카운티의 첫 흑인 지방 법원 판사로서 역사를 만들었다. 그 후 그는 컴벌랜드 카운티(Cumberland County)의 카니스 포인트(Carneys Point), 펜스 그로브, 밀빌(Millville) 등 다른 지방 법원에서 근무했다.

로페즈 변호사는 펜스 그로브 법원에서 발생하는 모든 차별이나 불공정한 대우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이루어진 부당한 행동을 인식하게 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이를 모두에게 알릴 것이며,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명은 로페즈 변호사가 뉴저지에서 역사를 만든 첫 번째가 아니다. 2015년, 그녀는 세일럼 카운티의 고등법원에서 근무하는 첫 여성 판사이자 첫 히스패닉 판사로 임명되었다. 센트 유디셔리 위원회(Senate Judiciary Committee)는 그녀의 임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그 결과로 그녀는 7년간 재판소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하지만 2022년 5월 임기 종료 시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에 의해 재임명되지 않아 그녀의 임기는 종료되었다. 재임명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녀와 그녀의 옹호자들은 설명을 요청했으나, 그녀는 재임명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의 주된 목적은 봉사하는 것이다. 고등법원에 재임명되지 않은 것은 실망스러웠지만, 그것이 나의 핵심이나 나의 목적을 바꾸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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