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퍼세익(Passaic, New Jersey)에서 수요일에 주택 화재로 4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었다.
이 화재는 오후 3시 30분 전에 67 Union Avenue의 다층 주택에서 발생하였으며, 빠르게 5단계 알람 화재로 확산하였다.
퍼세익 시장 헥터 로라(Hector Lor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총 4명의 소방관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층에서 한 명의 소방관이 쓰러진 뒤에 메이데이(Mayday) 호출이 송신되었고 부상당한 모든 소방관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소방서는 공식적으로 약 10명의 거주민이 그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한 명의 거주민이 무사히 구조되었으며 나머지 모든 거주민은 무사하다고 전달했다.
화재 원인은 집 안의 첫 번째 층과 두 번째 층 사이에 있는 과열된 에어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또 다른 두 가지 우려 사항은 인접한 집이 불길에 휩싸일 것이며 전력선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로라 시장은 “우리가 90도를 넘어가는 고온의 극단적인 조건에서는 종종 가정들이 에어컨을 장시간 동안 켜두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자원에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들은 습도와 극단적인 더위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웠으며, 그들은 계속해서 인원을 교체하면서 구조를 진행했다. 퍼세익 소방서장 패트릭 트렌타코스트(Patrick Trentacost)는 이 화재를 통제하기 위해 100명 이상의 응급 대응 요원이 투입했으며 외부 온도가 90도에 이르고, 습도가 80%, 90%에 이르렀으며 이것은 우리가 상정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상황이었지만 소방관들이 이러한 화재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