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인구 45% 증가한 서머셋 카운티의 작은 보로, 그 매력의 비밀
뉴저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들은 대부분 잘 알려져 있다. 힙스터, 전문직 종사자, 뉴욕 통근자들이 모여드는 저지 시티(Jersey City)는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가 되었고, 정통 유대인 인구가 많은 레이크우드(Lakewood)도 인구가 급증했다. 또한 낮은 세율과 넓은 마당, 전원적 분위기를 갖춘 밀스톤(Millstone)은 학교가 없어도 상관없는 자녀가 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서머셋 카운티(Somerset County)의 작은 보로인 로키힐(Rocky Hill)이 조용히 뉴저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부상했다. 2012년부터 2022년 사이에 인구가 45% 증가하며 이 기간 동안 주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지자체가 되었다.
이 센트럴 저지의 작은 지역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로키힐은 매력적인 마을이다. 역사적인 주택들이 나무가 우거진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고, 지역사회는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면적이 작음에도 불구하고(단 0.6 평방마일)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평화로운 마을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위치적 이점도 크다. 밀스톤 강(Millstone River)을 따라 자리 잡은 로키힐은 프린스턴(Princeton)에서 가까워 쇼핑, 식사, 문화 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번잡함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평온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통근자들에게도 로키힐은 매력적이다. 뉴욕시에서 약 48마일 떨어져 있어 교통 상황에 따라 보통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또는 저지 애비뉴(Jersey Avenue)나 뉴브런즈윅(New Brunswick)과 같은 인근 역에서 NJ 트랜짓 열차를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뉴욕 펜 스테이션에 도착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도 로키힐은 번창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로키힐의 평균 주택 가치는 $722,793로, 지난 1년 동안 5.6% 상승했다. 가격이 상승 추세이지만, 프린스턴과 같은 인근 도시에 비해 여전히 더 저렴하며, 투자 대비 더 많은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교육 수준도 이주 요인 중 하나다. 주민의 72.5%가 학사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한다.
로키힐은 소도시의 매력과 도시 편의시설에 대한 쉬운 접근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사람들이 이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주민들은 이 작은 비밀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