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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체육인의 밤 행사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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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포츠 단체 및 후원 기업 참석… 화합과 발전 도모

지난 14일 금요일 저녁 뉴저지 로디에 위치한 더 엘란(The ELAN)에서 ‘2025 뉴저지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저지 지역 한인 체육 단체 관계자와 지역 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뉴저지 대한 검도협회, 골프협회, 배드민턴협회, 볼링협회, 수영협회 등 15개 종목 가맹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정열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돼 새로운 리더십 아래 뉴저지 지역 체육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1998년 미국에 이민 와 BIF 가구 책임자로 10년간 근무한 뒤 대한항공 협력업체인 ‘JFK 트래블(JFK Travel)’을 설립해 운영 중인 박정열 신임 회장은 뉴저지 체육계에서 축구 종목 공헌으로 잘 알려진 체육인이다. 그는 2023년 뉴저지축구협회장을 맡아 전미체전에 출전, 뉴저지주 축구대표팀이 전무후무한 4관왕 대기록을 세우고 한국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뉴저지 체육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뉴저지 한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6월 열리는 텍사스주 댈러스 미주체전 지원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뉴저지주는 공기가 맑고, 한인타운 가까이에 베어마운틴과 오버펙파크 등 공원도 많아 축구·마라톤·등산·야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살기 좋은 곳”이라며 “더 많은 한인들이 다양한 단체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각 가맹단체 회장님들의 운영 계획 등을 반영해 홈페이지 홍보와 광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신임 회장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리는 전미체전에 청소년과 젊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각 종목별 우수 선수 시상식과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 및 다양한 상품 증정, 그리고 전미체전을 후원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최강석 사무총장, 이승호 회계총무, 권준용 홍보 및 행사위원장 등과 함께 전미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뉴저지대한체육회는 산하에 검도·골프·배드민턴·볼링·수영·양궁·야구·육상·족구·축구·탁구·테니스·태권도·피클볼·라인댄스 등 15개 종목 가맹단체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는 코리안에어, LG, 삼성, 이빈 등 한인 및 한국계 기업들과 NJ 한인회, AWCA, ACE 여행사 등 지역 사회 단체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들 기업과 단체들은 행사에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체육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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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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