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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이민자 수용소 확대 반대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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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와 30여 단체, 델래니홀 이민자 수용소 추진 중단 요구

지난 11일 뉴왁에서 뉴저지 민권센터와 뉴저지이민자정의연맹 등 30여 개 단체가 연합해 이민자 수용소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위는 뉴저지 주정부가 뉴왁의 델래니홀을 이민자 수용소로 재사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방정부의 이민자 대규모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저지 주정부의 이민자 수용소 확대 정책은 이러한 단속을 지원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단체들은 뉴저지 주정부가 이민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권센터와 뉴저지이민자정의연맹 외에도 32bj SEIU, AAPI 뉴저지, 뉴저지 ACLU, 미국친우봉사회, 카사 프리홀드, 뉴저지 시민행동, 기후혁명행동네트워크, 미국이슬람관계협의회, 뉴저지 페이스, 뉴저지&뉴욕 퍼스트프렌즈, 푸드앤워터워치, 자유이주프로젝트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했다.

또한 라티노행동네트워크재단, 라 카사 데 돈 페드로, 뉴저지 여성유권자연맹, 커뮤니티행동을 위한 민권센터, 뉴저지워킹패밀리당, 뉴 레이버, NJ 11번 포 체인지, 오렌지 HUUB, 팔레스타인계미국인커뮤니티센터, 팍스크리스티 뉴저지, 레지스텐시아 엔 악시온, 오렌지 대학 자유학교, UU 인 페이스 액션, 윈드 오브 더 스피릿 등도 함께했다.

민권센터는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뉴욕(718-460-5600)이나 뉴저지(201-416-4393) 사무소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민권센터 후원에 관한 문의는 김갑송 국장(917-488-0325)이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이민자 권리 보호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활동가들은 앞으로도 이민자들이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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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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