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이민 신분 관계없이 법적 권리 보호 위한 무료 설명회 마련
민권센터가 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민단속에 대비해 이민자들의 권리를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20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플러싱 소재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이민자에게 법률로 보장된 권리를 설명하는 자리로,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민권센터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이민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민 단속 시 대응 방법, 권리 행사 방법, 가족 구성원이 단속될 경우의 대처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적인 이민 사례로 도움이 필요한 참가자들을 위해 상담 신청도 접수한다.
민권센터 김갑송 한인 커뮤니티 개발 국장은 “불안정한 이민 환경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어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인뿐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의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현장 방문 또는 온라인 링크(bit.ly/kyrtraining25)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민권센터는 뉴욕 플러싱(133-29 41st Ave. 2층)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718-460-5600) 또는 이메일(jubum.cha@minkwon.org, Woojung.park@minkwon.org)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