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학어린이병원 무료 공연 프로그램 지원… 환아들 위한 디즈니 뮤지컬 콘서트도 선보여
bb.q 치킨(회장 윤홍근)이 문화복지 비영리 단체 이노비(EnoB)에 후원금 1만 달러와 치킨 및 식사 50인분을 기부했다. 지난 2월 28일 뉴욕 컬럼비아대학어린이병원(NewYork-Presbyterian Morgan Stanley Children’s Hospital)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은 2025년 어린이병원 무료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BBDOTQUSA의 조셉 킴(Joseph Kim) 대표는 2021년부터 이노비와 협력해 음악과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는 앞으로도 이노비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비 뉴욕의 김재연 사무총장은 “이노비와 비비큐는 음악과 치킨이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점에서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비비큐치킨의 후원에 감사하며, 이노비도 이에 발맞춰 더 좋은 활동을 많이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노비는 bb.q 치킨의 후원을 바탕으로 향후 1년간 컬럼비아대학어린이병원에서 무료 병원 아웃리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유혜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뉴욕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디즈니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병원 내 모든 병실로 생중계되어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비큐 치킨의 이강인 마케팅팀장과 김재연 이노비 사무총장, 컬럼비아대학어린이병원 스태프, 비비큐 직원, 이노비 연주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노비는 음악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는 비영리 단체로, 특히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bb.q 치킨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맺어진 의미 있는 협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