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C
New Jersey

파라무스 노인센터, 10만 달러 주정부 지원금으로 프로그램 확대 예정

Must read

올 여름 시작될 공사로 ADA 준수 시설 개선 및 태극권 등 새로운 활동 프로그램 도입 계획

파라무스 소재 조셉 치폴라 노인활동센터가 프로그램 확대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10만 달러의 주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지원금은 뉴저지 주 인적서비스부의 고령친화 보조금 프로그램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파라무스 자치구는 지난해 9월 이 보조금을 신청했다.

헥터 올모(Hector Olmo) 자치구 행정관은 이번 지원금이 주민들이 요청했지만 예산 제약으로 실현되지 못했던 새로운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기타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모에 따르면 이는 태극권과 같이 노인들의 활동성을 높이는 수업들을 포함한다.

또한 파뷰 애비뉴에 위치한 건물 입구도 미국 장애인법(ADA)을 준수하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엘리베이터 근처에 새로운 입구가 있지만, 일부 방문객들은 여전히 파뷰 출입구를 사용하고 있어 이곳에 새 경사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우리가 이 부분을 개선하는 이유는 전면 주차 공간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는 전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 주변을 돌아가야 한다. 이제 차에서 내리면 차량 전면을 통해 보도로 걸어가서 새 경사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올모는 설명했다.

이 센터는 62세 이상 자치구 주민들을 위한 수업과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 일정에 관해, 자치구는 센터 활동이 줄어들고 노인들의 서비스 이용에 방해가 적은 여름에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원금은 또한 요가, 독서 클럽, 마작, 뜨개질 모임, 카나스타, 카드 게임, 보체, 심장 강화 운동, 라인 댄싱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크리스 디피아자(Chris DiPiazza) 시장은 “노인센터는 파라무스 주민들이 친구를 사귀고 계속해서 파라무스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장소”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뉴저지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정부의 노력 중 하나다. 뉴저지 주의 고령친화 보조금 프로그램은 지역 커뮤니티가 노인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라무스의 노인센터는 지역 노인들에게 사회적 교류와 신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선 공사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노인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인 친화적 시설과 프로그램의 확대는 노인 인구의 고립을 줄이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고립이 노인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uthor avatar
editor@kbergennews.com
- Advertisement -spot_img

More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ement -spot_img

Lates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