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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트럼프 행정부, 뉴저지에 이민자 구금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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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공항 인접 위치로 추방 속도 빨라질 것” 당국 발표에 이민자 커뮤니티 긴장, 6년 만에 재개장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뉴저지 뉴왁에 있는 1,000개 침대 규모의 구금 시설을 재개장하고, 전국의 다른 민간 소유 시설에도 추가 수용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민 당국에 따르면, 뉴저지 뉴왁에 위치한 ‘델라니 홀(Delaney Hall)’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중 개장하는 첫 번째 새 구금 시설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델라니 홀은 2017년까지 구금 시설로 운영되었다. 맨해튼에서 짧은 거리에 있고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과 가까운 이 시설의 위치는 뉴욕 지역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용할 수 있는 구금 공간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ICE의 칼렙 비텔로 권한대행 국장은 수요일 저녁 성명을 통해 “국제공항 근처의 위치는 물류를 효율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외국인 체포, 구금, 추방’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관리 하에 있는 사람들의 신속한 처리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 센터의 이모 상담사는 “최근 상담 전화가 30% 이상 증가했다”며 “많은 한인 불법체류자들이 자녀 등하교와 직장 출퇴근 시 단속 가능성에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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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yun Kw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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