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5주년 기념 떡국 나눔 행사에서 장례 정보 제공까지, 한인사회 위한 의미 있는 자리 마련
포트 리(Fort Lee)의 대표 장례식장인 축복장례식장이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설맞이 행사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축복장례식장은 창사 1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허드슨 매너(Hudson Manor)에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례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은 아침부터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가득찼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한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축복장례식장 측은 사전 예약을 통해 150명의 참석 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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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했지만,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떡국과 함께 다양한 설 음식을 즐기며 새해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날 제공된 떡국은 전통 방식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자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사와 함께 제공된 선물도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축복장례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필요한 장례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장지 선택부터 비석 준비, 장례 절차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메디케이드나 사회보장연금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인 1세대들이 많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례 문화에 대한 진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장례 절차나 준비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과 상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장례 문화 차이나 현지 법규에 대한 설명은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축복장례식장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한인사회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 행사와 함께 한인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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