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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시험 준비 돕는 뉴욕·뉴저지 민권센터 무료 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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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지역 한인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 지원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 제공… 실전 인터뷰 대비 맞춤형 교육 진행

미국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을 위한 시민권 시험 교실이 뉴욕과 뉴저지 민권센터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민권 신청 예정자나 이미 신청을 마치고 인터뷰를 앞둔 한인들의 성공적인 시민권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욕 민권센터(MinKwon Center)는 2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플러싱(Flushing) 지역 센터에서 시민권 시험 교실을 운영한다. 뉴저지 민권센터는 2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 소재 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시민권 시험 교실에서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100개의 예상 문제를 영어와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시민권 시험의 핵심 요소인 영어 읽기와 쓰기 시험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며, 실제 인터뷰 상황을 대비한 실전 연습도 함께 이뤄진다.

민권센터 관계자는 시민권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권 취득은 미국 내 한인들의 권리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주류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 민권센터의 시민권 시험 교실 참가 신청은 전화(718-460-5600) 또는 이메일(trisha.kim@minkwon.org)을 통해 가능하며, 뉴저지 센터는 전화(201-416-4393)로 등록할 수 있다. 수업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교육 기간 동안 성실한 참여가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시민권 취득은 미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치적 참여를 위한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시민권자가 되면 영주권자에 비해 더 많은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으며, 가족 초청이나 해외 여행에서도 더욱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연방 선거 참여권을 얻게 되어 한인 사회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민권센터는 시민권 시험 교실 외에도 이민자들의 권리 보호와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권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작성이나 법률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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