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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새 수장에 이근호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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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 업계 안정적 성장과 회원 실익 증진 위한 새로운 도약 다짐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가 제4대 회장으로 이근호 신임 회장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Fort Lee DoubleTree Hotel)에서 진행된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근호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송년의 밤을 겸해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근호 신임 회장은 다니엘 이 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이근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뉴저지 한인 부동산 업계의 안정적 성장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협회의 전문성 강화와 회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호 회장은 지난 11월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협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입증해왔으며,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제2회 뉴저지부동산엑스포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이끈 바 있다.

향후 2년간의 임기 동안 이근호 회장이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협회의 비영리 단체 등록을 통한 조직 체계화, 둘째, 회원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마케팅 지원 확대, 셋째, 장학 사업을 통한 한인사회 발전 기여다.

특히 비영리 단체로의 전환은 협회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기적인 부동산 시장 동향 세미나와 실무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해 온 마틴 황(Martin Hwang) 씨가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협회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가 완성됐다. 새로운 이사장 선출로 협회는 더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는 지역 내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전문가 단체로서, 부동산 시장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해 회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 뉴저지 지역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의 출범은 한인 부동산 업계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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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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