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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민권센터, 2025년 맞이 무료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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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대비한 기초 디지털 교육부터 MS 오피스까지… 팰리세이즈 파크에서 주 2회 개설

뉴저지 민권센터(MinKwon Center for Community Action)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초 무료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용적인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민권센터는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 센터에서 컴퓨터 기초반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강좌를 각각 주 1회씩 개설한다. 컴퓨터 기초반은 시나브로 야학당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2025년 1월 9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컴퓨터 과학의 기초 개념부터 시작해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도구들의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이번 기초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챗GPT(ChatGPT) 등 AI 도구 활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또한 스마트폰과 PC의 효율적인 사용법, 운영체제의 이해, 인터넷과 와이파이 활용, 이메일 사용법 등 디지털 생활의 기본이 되는 내용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과정은 한물결 학당과 협력하여 1월 8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업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의 실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김갑송(Jonghun Kapsong Kim) 뉴저지 민권센터 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12월 한 달간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개인 노트북 컴퓨터를 지참해야 하며, 태블릿 PC는 수업에 적합하지 않아 사용이 제한된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뉴저지 민권센터(전화: 201-546-46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뉴저지 민권센터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설립 40주년을 맞아 ’40주년 기념 40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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