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파크 민권센터, 10월 24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의 민권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2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팰리세이즈 파크에 위치한 민권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민권센터와 홀리네임 아시안 헬스 서비스, 포트리 중국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 관계자는 “제한된 수량의 백신을 선착순으로 무료 접종해 드릴 예정”이라며 “사전 등록이나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가을철이 되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적극 권장하는 건강 관리법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그 특성이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백신으로 매년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게는 필수적이다.
한편, 민권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시민권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무료 시민권 시험 대비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계속되며, 현재도 등록이 가능하다.
시민권 시험 대비 교실에서는 미국 이민서비스국에서 제공하는 100개 문항에 대한 학습, 시민권 인터뷰 절차 안내, 그리고 읽기와 쓰기 시험 준비를 도와준다. 시민권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권센터의 한 관계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과 권리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독감 예방접종과 시민권 교실 모두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민권센터(전화: 201-416-4393)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민권센터는 브로드 애비뉴 316번지 2층(316 Broad Avenue, 2nd Floor, Palisades Park, NJ 07650)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