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재무부,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ANCHOR 혜택금 지급 시작한다고 발표
뉴저지주 주민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ANCHOR 부동산세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뉴저지주 재무부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ANCHOR 혜택금 지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신청 후 약 90일 이내에 혜택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11월부터 첫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 2020년 혜택의 경우 10월 12일부터 첫 직접 입금이 시작된 바 있다.
이번 ANCHOR 혜택은 2021년 세금 연도를 기준으로 주택 소유자에게 최대 1,500달러, 임차인에게 450달러를 지급한다. 고령자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의 경우 250달러가 추가된다.
재무부 대변인 대니엘 커리(Danielle Currie)는 “첫 라운드 혜택 수령자 대부분은 주정부가 자동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들이 될 것”이라며 “일부 새로운 신청자들도 포함될 것”이라고 NJ Advance Medi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주민들은 뉴저지주 재무부 웹사이트(nj.gov/treasury/taxation/anchor)에서 자신의 혜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혜택 상태 확인(Check Benefit Status)’ 버튼을 선택한 후 해당 연도를 선택하고 사회보장번호(SSN) 또는 개인납세자식별번호(ITIN)와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올해 ANCHOR 혜택 신청 마감일은 11월 30일로,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졌다. 신청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ANCHOR 핫라인(888-238-1233 또는 609-826-4282)에 문의하거나 지역 도움 센터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센터 위치는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원하는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뉴저지 주민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가구에게 이번 혜택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