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부담 없이 학위 취득 가능한 다양한 장학금 및 지원 제도 마련
뉴저지주에서는 주정부와 대학, 민간 재단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장학금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뉴저지 노동력개발센터(Heldrich Center for Workforce Development)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학사 학위 소지자의 평균 소득이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교육 기회의 평등이 소득 격차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표적인 무상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커뮤니티 칼리지 장학금(Community College Opportunity Grants)과 가든 스테이트 개런티(Garden State Guarantee)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주로 ‘마지막 달러’ 장학금 방식으로 운영되어, 연방 및 주정부의 학자금 지원을 받은 후 남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대부분의 ‘무상 대학’ 프로그램은 수업료만을 지원하며, 식비나 교재비, 교통비 등 기타 부대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를 꼼꼼히 작성하고, 이민 신분 등으로 FAFSA 작성이 어려운 경우 뉴저지 대안 재정 지원 신청서를 통해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뉴저지에서 무상으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커뮤니티 칼리지 장학금: 연간 조정총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2년제 대학 수업료 전액 또는 일부 지원
- 가든 스테이트 개런티: 4년제 대학 3, 4학년 학생들의 수업료 지원
- 대학별 1, 2학년 장학금: 몽클레어 주립대, 블룸필드 대학 등에서 저소득층 학생 대상 장학금 제공
- 기숙사비 지원: 윌리엄 패터슨 대학 등에서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 NJ STARS: 고교 성적 상위 15% 학생 대상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 교육
- 의대·치대 진학 프로그램: 시튼 홀 대학에서 의학·치의학 전공 희망 학생 대상 전액 장학금 제공
- 애틀랜틱시티 발전 기여 장학금: 스톡턴 대학에서 애틀랜틱시티 재생에 기여할 학생 선발 지원
- 사회정의 옹호 장학금: 센테너리 대학에서 인종관계 개선 분야 진로 희망 학생 지원
- 공공안전 종사자 유족 지원: 소방관, 응급구조대원, 경찰관 유가족 대상 학사 과정 지원
- 라마포 문시 레나페 부족 장학금: 라마포 대학에서 원주민 학생 대상 장학금 제공
- 편입생 장학금: 라이더 대학에서 우수 편입생 대상 2년간 전액 장학금 지원
이러한 다양한 무상교육 프로그램들은 뉴저지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