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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감 대비하세요” … 다가오는 독감 시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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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COVID-19 부스터샷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뉴저지에 콧물, 기침, 오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맨디 코헨(Mandy Cohen)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이 오기 전 올 가을 독감과 COVID-19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CDC는 2024-25 독감 시즌을 위한 백신 권고안을 발표했다. 뉴저지 주민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자.

독감 시즌은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시작해 늦겨울에 정점을 찍는다. RWJBarnabas Health의 앤디 앤더슨(Andy Anderson) 부사장 겸 의료 품질 책임자는 “보통 초가을에서 늦가을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하지만, 때로는 1월까지도 유행이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효과를 발휘할 시간을 주기 위해 지금부터 10월 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앤더슨 박사는 “백신에 대한 신체의 완전한 반응과 면역 체계의 보호에는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지금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DC 지침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매년 독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이는 2010년부터 유지되어 온 기관의 권고 사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감에 걸려도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하지만, 어린 아이들, 임산부, 천식, 당뇨병, 심장병 등 특정 만성 질환자, 65세 이상 노인들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2023-2024 독감 시즌 동안 약 44,900명이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도 여전히 병에 걸릴 수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질병의 심각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24 시즌 동안 6개월에서 17세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독감 관련 외래 방문에 대한 백신 효과는 59%에서 67%, 독감 관련 입원에 대해서는 52%에서 61%로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외래 환경에서는 33%에서 49%, 독감 관련 입원에 대해서는 41%에서 44%의 백신 효과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한 시즌에 한 번의 독감 예방접종으로 충분하다. CDC에 따르면 6개월에서 8세 사이의 어린이만이 한 시즌 동안 두 번의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COVID-19와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CDC는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2024-25 COVID-19 업데이트 백신은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권장된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COVID-19로 인해 916,300명 이상이 입원했고 75,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COVID-19 사례는 독감 시즌과 겹치는 추운 계절 동안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감 예방접종과 COVID-19 백신을 맞으면 이러한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일부 그룹에만 권장된다. 9월 1일부터 임신 32-36주 사이의 임산부, 첫 RSV 시즌을 맞이하는 아기나 RSV 시즌 동안 태어난 아기, 만성 심장 또는 폐 질환이 있는 60-74세 사람들, 요양원이나 기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 75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가을과 겨울 독감 시즌 내내 의료 기관, 약국, 약국이 있는 식료품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뉴저지 보건부 웹사이트에서 백신 접종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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