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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6개 도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부유한 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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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소득과 낮은 범죄율 등 주거 환경 우수성 입증

2024년 GOBankingRates의 분석 결과, 뉴저지주의 6개 도시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부유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평균 가구 소득, 인구, 생활비 지수, 범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리스트에 포함된 뉴저지 도시들은 리지우드(Ridgewood), 웨스트필드(Westfield), 글렌 리지(Glen Ridge), 해든필드(Haddonfield), 서밋(Summit), 채텀 보로(Chatham Borough)로, 모두 중간 가구 소득이 25만 1,210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지우드는 인구 2만 6,043명에 중간 가구 소득이 27만 7,428달러로, 평균 단독주택 가격이 109만 5,623달러에 달한다. 연간 총 생활비는 약 10만 6,217달러지만, 거주 적합성 점수는 88점으로 높다. 특히 폭력 범죄율이 1,000명당 0.30건, 재산 범죄율은 1,000명당 7.63건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인다.

웨스트필드는 인구 3만 839명, 중간 가구 소득 28만 1,738달러로, 연간 생활비가 11만 1,730달러에 이른다. 평균 주택 가격은 118만 2,660달러로 높지만, 폭력 범죄율(1,000명당 0.16건)과 재산 범죄율(1,000명당 7.61건)이 낮아 거주 적합성 점수 87점을 기록했다.

글렌 리지는 6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중간 가구 소득(31만 7,792달러)을 자랑한다. 인구는 7,797명으로 작지만, 평균 주택 가격이 116만 2,668달러에 달한다. 연간 생활비는 11만 868달러이며, 거주 적합성 점수는 88점으로 높다.

남부 뉴저지에 위치한 해든필드는 인구 1만 2,456명, 중간 가구 소득 26만 4,817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주택 가격이 76만 3,106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아 연간 생활비가 7만 8,361달러로 6개 도시 중 가장 낮다. 거주 적합성 점수는 86점이다.

유니온 카운티의 서밋은 인구 2만 2,555명에 중간 가구 소득이 29만 1,509달러다. 주택 가격은 평균 131만 834달러로 가장 높고, 연간 생활비도 12만 134달러로 6개 도시 중 최고 수준이다. 거주 적합성 점수는 84점을 기록했다.

채텀 보로는 가장 작은 규모로, 인구 9,199명에 중간 가구 소득은 30만 7,559달러다. 평균 주택 가격은 126만 189달러, 연간 생활비는 11만 7,603달러 수준이다. 특히 폭력 범죄율이 1,000명당 0.11건으로 6개 도시 중 가장 낮아 안전한 거주 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뉴저지주의 이들 도시들이 높은 소득 수준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는 이 지역에 거주하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도시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적 다양성과 접근성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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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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