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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코네티컷, 2024년 대선 유권자 등록 절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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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주, 10월 중순~하순 등록 마감… 사전투표 및 부재자 투표 가능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주의 유권자들이 2024년 11월 5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각 주는 유권자 등록 마감일과 투표 방식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뉴욕 주의 경우 10월 26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은 온라인,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뉴욕 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본인의 등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법원 판결에 따라 등록된 모든 뉴욕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우편 투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뉴욕 주의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일은 우편의 경우 10월 26일, 직접 방문 신청은 11월 4일이다. 사전 투표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유권자들은 지정된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일인 11월 5일 당일 투표소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뉴저지 주는 10월 1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일은 우편의 경우 10월 29일, 직접 방문은 11월 4일이다. 사전 투표 기간은 뉴욕과 동일하게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선거일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웨인에 위치한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에서는 ‘투표함 볼(Ballot Bowl)’이라는 초당파적 유권자 등록 및 참여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주 전역의 수백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향후 몇 주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을 등록시키고 11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생 토냐에 로빈슨은 “모든 표가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첫 투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생 엘리아나 깁슨은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첫 투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투표 방법, 등록 절차, 지방 정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코네티컷 주의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18일이다.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일은 공식적으로 11월 4일이지만,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는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받을 충분한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사전 투표는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능하며, 선거일 투표소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각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에게 본인의 등록 상태를 확인하고, 투표소 위치와 투표 용지 견본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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