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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태양광 에너지 개발 위한 새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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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땅을 청정에너지 시설로 전환하는 웹사이트 출시와 함께 역사 보존 및 재개발 지원 법안 서명

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가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주정부는 매립지를 태양광 발전 시설로 전환하는 과정을 안내하는 웹사이트를 출시하고, 역사적 건물 보존과 오염 부지 재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 출시된 ‘매립지에서 태양광으로(Landfill to Solar)’ 웹사이트(https://nj.gov/landfillsolar/)는 지방자치단체와 태양광 개발업체들이 매립지 태양광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자금을 조달하며 완료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이 사이트는 뉴저지 공공시설위원회(BPU), 경제개발청(EDA), 환경보호국(DEP)의 자원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는 100% 친환경 경제 달성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며 “이번 정책들은 공중 보건을 우선시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주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은 EDA의 오염 부지 재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법을 개선해 매립지 복원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과거 매립지에 위치한 태양광 프로젝트는 매립지 복원 및 밀폐 비용의 100%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대 공제액은 프로젝트 위치에 따라 800만~1200만 달러다.

또한 이 법안은 EDA의 역사적 건물 재투자법을 개정해 프로그램에 따른 최대 세액 공제 규모를 확대하고 특정 외관 복원 프로젝트도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인센티브 대상 지역이나 정부 제한 지역에 위치한 건물 복원의 경우 복원 비용의 60%까지, 최대 1200만 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머피 주지사는 2035년까지 100% 청정 전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재개발 프로젝트들은 주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머피 주지사의 리더십 하에 뉴저지는 2026년까지 7,400MW 이상의 태양광 설비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뉴저지는 에너지 효율 부문 일자리 성장률 상위 5개 주 중 하나로, 성장률이 5.3%에 달한다. 지난해 뉴저지 전력 생산 부문은 2만 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그중 9천 명 가량이 태양광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향후 12개월간 뉴저지의 전체 에너지 부문 일자리 예상 성장률은 6.8~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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