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카운티가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앞두고 다채로운 무료 야외 행사를 준비했다. 영화 상영회부터 콘서트,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우선 8월 23일 오후 8시 30분 반 손 카운티 공원(Van Saun County Park)에서는 인기 영화 ‘웡카'(Wonka)가 상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25일 오후 4시에는 워텐다이크 반 뮤지엄(The Wortendyke Barn Museum, 13 Pascack Rd., Park Ridge, NJ 07565)에서 블루스와 R&B, 소울 음악을 선보이는 ‘조니 로시와 친구들'(Jonny Rosh & Friends) 콘서트가 열린다.
9월 11일 오후 4시 30분에는 버겐 카운티 9/11 기념비, 오버펙 카운티 공원 – 헨리 호벨 지역(Bergen County 9/11 Monument, Overpeck County Park – Henry Hoebel Area, Fort Lee Road, Leonia, NJ)에서 9/11 추모식이 거행된다.
12일 오전 10시부터는 반 손 카운티 공원(Van Saun County Park, Paramus)에서 연례 시니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점심, 음악, 엔터테인먼트, 정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 정오 12시 30분 버겐 카운티 행정건물(Bergen County Administration Building, The Piazza at One Bergen County Plaza, Hackensack, NJ 07601)에서는 전쟁포로 및 실종자 기념식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오버펙 카운티 공원(Overpeck County Park, 199 Challenger Rd, Ridgefield Park, NJ)에서 가을 수확 축제가 3일간 이어진다. 4-H 전시, 체험 활동, 공예품 판매, 농산물 시장, 동물 체험장, 음악, 페이스 페인팅, 엔터테인먼트,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24일 오후 6시에는 반 손 카운티 공원 파빌리온 I(Van Saun County Park Pavilion I, 216 Forest Avenue, Paramus, NJ 07652)에서 국가 회복의 달을 기념하는 ‘라이트 더 나이트’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행사는 중독으로부터 회복 중인 사람들을 기리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이 파괴적인 질병으로 생명을 잃은 이들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버겐 카운티 관계자는 “늦여름과 초가을, 다양한 무료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세부 정보는 버겐 카운티 공식 홈페이지(https://www.co.bergen.nj.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