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비 20달러 할인… “반려동물과 새로운 가족의 인연 만들기” 기회
뉴저지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 달간 대규모 유기동물 입양 행사인 ‘클리어 더 쉘터(Clear the Shelter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고,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겐 카운티 동물 보호소 및 입양 센터(Bergen County Animal Shelter & Adop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든 입양 건에 대해 2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개, 고양이, 토끼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으며,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버겐 카운티 행정관 짐 테데스코(Jim Tedesco)는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은 버겐 카운티 동물 보호소(100 United Lane, Teterboro, NJ)를 방문해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보호소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입양 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제공된다.
버겐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큰 책임이 따르는 결정”이라며 “입양을 고려하는 분들은 자신의 생활 환경과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문의사항은 버겐 카운티 동물 보호소(전화: 201-229-4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