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맨해튼 전 노선 대상… 9월 2일 노동절까지 진행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주요 수상 교통수단인 NY워터웨이가 여름 시즌을 맞아 어린이 대상 페리 무료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1일부터 9월 2일 노동절까지 진행되며, 뉴저지와 맨해튼을 오가는 모든 페리 노선에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성인 1명과 동반하는 12세 미만 어린이 2명까지 무료로 페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가족 단위 승객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한 뉴욕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NY워터웨이 측은 “페리는 교통 체증 없이 빠르고 쾌적하게 뉴욕과 뉴저지를 오갈 수 있는 최적의 교통수단”이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갑판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뉴욕 스카이라인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페리 이용객들은 미드타운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타임스퀘어, 브라이언트 파크, 그랜드 센트럴역 등 뉴욕 시내 주요 명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셔틀버스는 여러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뉴저지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페리 터미널에서 저렴한 주차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우스 앰보이와 저지시티의 포트 리버티 터미널에서는 무료 주차가 가능해 차량 이용 승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허드슨-버겐 경전철, NJ 트랜짓의 기차와 버스, 그리고 NY워터웨이의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다양한 페리 터미널로 접근할 수 있다.
NY워터웨이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와 셔틀버스 위치 확인, 티켓 구매 및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Y워터웨이 공식 웹사이트(nywaterway.com/KidsFre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고객센터(1-800-53-FERRY, 평일 오전 7시-11시 운영)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NY워터웨이는 페이스북(facebook.com/nywaterway)과 트위터(@ridetheferry)를 통해서도 최신 정보와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실시간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NY워터웨이 관계자는 “이번 무료 탑승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가족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뉴욕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