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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8월 첫날부터 폭염과 폭풍 위험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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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0도 육박, 주말 동안 집중 호우와 뇌우 예상돼 교통 혼잡 우려

뉴저지 주가 8월의 첫날부터 폭염과 폭풍우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8월 1일 목요일부터 뉴저지 전역에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며, 뇌우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목요일의 주요 관심사는 폭염이다. 서식스 카운티와 케이프 메이 카운티 최남단을 제외한 뉴저지 전역에 금요일 오후 8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 예보관들은 체감온도가 최고 화씨 103도(섭씨 39.4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요일 오후부터는 폭풍우가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비와 뇌우로 인한 집중 호우가 예상되며, 강한 폭풍이 형성될 경우 피해를 줄 수 있는 강풍이 동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체감온도는 화씨 100도에서 105도(섭씨 37.8도에서 40.5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ccuWeather의 기상 전문가들은 최소 일요일까지 계속될 폭풍으로 인해 주말 동안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ccuWeather의 선임 기상학자 브렛 앤더슨은 “95번 주간고속도로 주변과 지역의 다른 주요 도로를 따라 느리게 이동하거나 반복되는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일부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홍수와 저지대 노출 지역의 도로 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부 뉴저지 지역은 목요일 대체로 맑고 최고기온 화씨 96도(섭씨 35.5도)가 예상되며, 금요일에는 오후 2시 이후 40% 확률로 비와 뇌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비와 뇌우 가능성이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중부 뉴저지 지역도 목요일 대체로 맑고 최고기온 화씨 96도, 체감온도 최고 화씨 102도(섭씨 38.9도)가 예상된다. 금요일 오후부터 비와 뇌우 가능성이 50%로 증가하며, 주말에는 60% 확률로 비와 뇌우가 예상된다.
남부 뉴저지 지역은 목요일 맑은 날씨에 최고기온 화씨 95도(섭씨 35도), 체감온도 최고 화씨 102도가 예상된다. 금요일 오후부터 40% 확률로 비와 뇌우가 시작되며, 주말에는 50~60% 확률로 비와 뇌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뉴저지 주민들은 이번 주말 동안 폭염과 폭풍우에 대비해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외출 시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도로 이용 시 갑작스러운 홍수와 우회에 대비해야 하며, 가능한 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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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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