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청, NJ 트랜짓에 메도우랜드 버스 차고지 개선 위해 9,949만 달러 지원
뉴저지 트랜짓의 디젤 버스를 전기 버스로 교체하는 노력이 연방 교통청(FTA)으로부터 약 1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이 지원금은 메도우랜드 버스 차고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47개 주의 117개 공공 교통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발표된 15억 달러 중 일부로, 뉴저지 트랜짓이 받은 지원금은 가장 큰 금액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30년 된 버스 차고지를 전기 버스를 수용, 충전 및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역사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저지 9지구의 빌 파스크렐 주니어(Phil Pascrell Jr.) 하원의원은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우리 주보다 버스와 공공 교통에 의존하는 주는 없다. 서비스 확대와 대기 오염 감소로 이 보조금은 북부 뉴저지의 버스 승객들에게 큰 승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1단계 공사는 67대의 버스를 위한 충전 장비를 제공하고, 이후 단계에서 130대의 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메도우랜드 버스 차고지에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전기 버스 충전기를 건설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원금은 캐노피 디자인과 팬터그래프를 통해 버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야외 충전 시설의 설계 및 건설에 사용될 것이다. NJ 트랜짓의 지속 가능성 계획에 따르면, 이 시설은 대형 굴절 버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 말에 발표된 지속 가능성 계획에 대한 환경운동가들의 비판을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메도우랜드 버스 차고지의 개보수는 이러한 목표 중 하나다.
NJ 트랜짓의 사장 케빈 코벳(Kevin Corbett)은 “이전의 지원금과 결합하여 우리의 제로 배출 버스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메도우랜드 버스 차고지는 연간 640만 마일을 운행하는 허드슨 카운티의 32개 버스 노선의 기반이 되며, 다양한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J 트랜짓은 버스 운전사와 정비 직원을 위한 교육을 시작하여 새로운 기술로 구동되는 버스를 운전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숙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젤 버스를 배터리 전기 버스로 교체하는 것은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2050년까지 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80% 줄이겠다는 기후 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코리 부커(Cory Booker) 상원의원은 이번 지원금이 “기후 목표 달성, 대기 정화 및 지역 사회의 공중 보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