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의 고령층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StayNJ 프로그램이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추가로 2억 2천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에 설정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이루어진 결정이다.
StayNJ 프로그램은 도입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24 회계연도 예산에서 타협의 일환으로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은 다른 예산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다. 여기에는 교육 및 연금 시스템에 대한 전액 지급과 12% 이상의 주 예산 흑자가 포함된다.
하지만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은 마지막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수요일 밤 양원 위원회를 통과한 예산 법안은 이러한 기준을 제거했다. 주 재무부는 해당 법안이 작년에 명시된 공식 프로그램 언어를 대체하고 자금 지원을 허용한다고 확인했다.
수요일 주 상원 예산위원회가 예산안을 진행한 후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상원 의원 폴 사를로(Paul Sarlo)는 새로운 예산안이 566억 달러를 지출하고 61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필요한 12%를 충족한다고 처음에는 말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직원들과 확인한 결과 흑자가 10%에서 11% 사이임을 밝혔다.
예산 법안은 금요일에 주 상원과 하원 전체 회의에서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며, 이후 주지사의 책상으로 이동한다. 주지사는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서명해야 한다.
작년 여름 서명된 예산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기 시작했으며, 2026년 시행 전에 내년 예산에 약 3억 달러의 자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StayNJ 프로그램은 약 13억 달러의 비용이 들며, 연소득 50만 달러 이하의 고령층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혜 대상자의 90%는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