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번 주 내내 최고 기온이 100도(섭씨 37.78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뉴저지는 이미 열파에 접어들었다. 금요일과 토요일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100도(섭씨 37.78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폭염은 주말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다음 주 초에는 잠시 기온이 90도(섭씨 32도)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90도(섭씨 32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여러 카운티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냉방센터는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소방서, 경찰서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버겐 카운티의 주요 냉방센터 위치는 아래와 같다.
이스트 러더포드(East Rutherford): 사우스웨스트 버겐 시니어 액티비티 센터 – 147 해켄색 스트리트, 201-935-8920
가필드(Garfield): 가필드 시니어 액티비티 센터 – 480 미들랜드 애비뉴, 973-478-0502
해켄색(Hackensack): 버겐 카운티 행정 빌딩 – 1 버겐 카운티 플라자, 1층, 201-336-7300
미들랜드 파크(Midland Park): 노스웨스트 버겐 시니어 액티비티 센터 – 50 센터 스트리트, 201-445-5690
냉방센터를 찾고자 하는 주민들은 각 지역의 도서관이나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하거나, 뉴저지 날씨 센터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더위가 곧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말 동안 고온으로 인해 간헐적인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뇌우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갈라진 잔디밭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몇몇 뉴저지 학군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조기 하교를 계획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민들은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말 동안은 기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민들은 최대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낼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