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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서류미비자 및 다카 수혜자 위한 새로운 이민 절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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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는 오늘 바이든 행정부가 서류미비자인 시민권자 배우자의 이민 신청 절차와 다카(DACA) 수혜자의 취업 비자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가족 통합을 촉진하고 고등 교육을 받은 드리머(Dreamers)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민권센터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기존 이민 신청 절차로 인해 오랫동안 생이별의 고통과 불안에 시달렸던 시민권자와 서류미비자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개선책이 서류미비자와 시민권자 배우자들이 불확실한 절차에서 벗어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모든 서류미비자 합법화를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안보부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절차는 미국에 10년 이상 거주한 서류미비자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공공 안전이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고, 신분 조정 신청 자격이 있으며, 국토안보부의 재량권을 긍정적으로 행사할 자격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약 50만 명의 서류미비자와 그 자녀들이 미국 내에서 합법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카 수혜자와 다른 서류미비 청년들이 더 빠르게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국무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고등 교육 기관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분야에서 취업 제안을 받은 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이민 행정 조치에 대한 문의는 민권센터(718-460-56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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